▲ 대전 중구청

[대전/미래 세종일보] 박재동 기자=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폐형광등 전용수거함 일제 정비로 오래된 수거함은 바꾸고, 수거함이 없는 곳에는 새로 설치해 30개의 전용 수거함을 새로이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수거함은 폐형광등 뿐만 아니라 폐건전지도 함께 수거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사용 편의를 높였다.

또한 중구는 깨끗하고 청결한 수거함 관리를 위해 14일까지 관내 배치된 수거함의 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수거함 이상 유무를 확인하여 손상이 심한 수거함은 교체하고, 배출된 폐형광등와 폐건전지는 수거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 내 주택밀집지역과 공동주택 등에 배치된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은 약 300개로, 연간 형광등 57만개와 건전지 31톤이 수거된다. 전용수거함의 위치는 환경과(☎606-7310)나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주민이 형광등과 건전지 분리배출을 더욱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폐형광등과 폐건전지를 수거하고, 수거함 이용 홍보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폐형광등과 폐건전지 모두 유해 물질이 포함되어 반드시 일반쓰레기와 분리해서 배출해야하고, 특히 건전지는 재활용이 가능한 만큼 꼭 전용 분리수거함에 배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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