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사단법인 충남시민재단이 충남도민들의 알권리 확대와 언론 환경 개선을 위한 ‘KBS충남방송총국 설립 토론회’를 7월 28일 오전10시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 공간U에서 진행한다.

충남은 비수도권 14개 광역시도 중 세종시 제외하고 공영방송인 KBS방송국이 유일하게 없는 지역으로 언론환경 취약, 부당한 차별로 언론권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현 대전 중심의 방송산업육성과 보도편향성으로 충남도민의 알권리 및 지역의 뉴스 생산·보도 등 언론환경을 개선할 공영 방송 설립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높은 수신료 납부와 지상파방송 의존도가 높은 충남도민들의 맞춤형 방송 서비스 제공과 자연재해 취약 지역으로서 재난주관방송사 설치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기능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토론회는 이종국 KBS대전방송총국 전 보도국장과 우희창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전 대표의 “KBS충남방송총국 설립의 필요성”에 대한 발제와 이공휘 충남도의원, 박진용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 고효열 충남도 공보관, 심규상 오마이뉴스 기자, 김미선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활동가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토론회 통해 KBS방송총국 설립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도민 참여 운동을 위한 여론 형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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