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뿌리공원 전경

[대전/미래 세종일보] 박재동 기자=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대전시의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종료에 따라 27일부터 공공체육시설과 동네체육시설, 뿌리공원 운영을 재개한다.

공공체육시설에는 중구국민체육센터(선화동), 중구산성생활체육관(산성동), 중구체육복지센터(목달동)이 해당된다.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지난 6월 20일부터 당초 7월 5일까지로 예정됐던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는 이후 두 차례 연장됐고, 26일로 종료됐다.

구는 1달여 만의 재개장에 시설 내 손소독제 비치, 사전 방역소독과 함께 공공체육시설에 전자출입명부제를 도입한다. 다만 노약자 등 시설이용자가 특정된 시설 등은 수기출입명부를 작성하게 된다. 또한 국궁장, 파크‧그라운드골프장 등 17개의 동네체육시설도 개장에 나선다. 동네체육시설은 시설방역과 수기출입명부 작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뿌리공원도 한국족보박물관 등 실내시설을 제외한 야외시설모두를 개방한다.

박용갑 청장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끝났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는 계속 진행되는 만큼, 마스크 착용과 이용자간 적정 거리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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