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 동 행정복지센터에 ‘안면인식 열화상카메라’ 설치

[대전/미래 세종일보] 박재동 기자=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고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17개동 행정복지센터 전부에 안면인식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카메라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얼굴인식과 체온 측정이 가능한 장비로, 기존의 비접촉식 체온계 측정 방식에 비해 쉽고 빠르게 측정이 가능해 민원인이 청사 출입 시 불편함을 해소하고 직원의 업무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체온 이상 시 자동 경보가 울리고, 마스크 미착용 시 안내멘트도 나와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다.

한편, 중구는 신속하고 정확한 구청 출입자 파악을 위해 청사 입구에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를 설치했으며, 앞으로 구 청사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자동 손소독기도 설치해 코로나19 예방과 민원인 편의 증진에도 힘쓸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안면인식 열화상감지카메라 설치로 구민들이 안심하고 청사를 출입해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구민들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실내환기,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생활 속 방역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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