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충남소방본부(본부장 손정호)는 안전한 소방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소방특별 기획수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도민의 안전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별수사팀은 각 소방서 소방특사경팀장, 소방특별조사반, 위험물 및 민원담당자 등으로 구성됐다.

수사팀은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위험물제조소를 비롯한 최근 3년 이내 화재가 발생한 공장시설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다. 구체적인 수사대상은 자체 위원회를 거쳐 선정할 방침이다.

점검내용은 △무허가 위험물 제조‧저장 및 취급 상태 △위험물안전관리 및 소방안전관리 업무 △소방시설 차단 및 폐쇄, 훼손 사례 △피난‧방화시설 차단 및 유지‧관리 상태 △기타 소방관계법령 관련사항 등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기획수사를 통해 소방관련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다”라며 “안전한 소방환경 조성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철저한 시설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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