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서구주민들은 장종태 청장을 믿는다.

▲ 김용복/논설실장

필자는 늘 대전 시민인 것이 자랑스럽고, 특히 서구 주민인 것이 행복하다고 피력해왔다.

1년 열두 달 언론에 오르내리는 기사가 그걸 증명해주고 있지 않은가?

보자, 투데이플러스 김민정 기자가 7월20일에 올린 기사를.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국회 미래연구원이 228개 기초자치단체의 지역별 행복 수준을 측정하여 발표한 ‘대한민국 행복지도’에서 교육 분야 전국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건강과 환경 분야에서도 전국 상위권에 오르며 국민행복지수 A등급 도시에도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행복지도는 건강, 안전, 환경, 경제, 교육, 관계 및 사회참여, 여가, 그리고 주관적 삶의 만족도까지 8가지 영역으로 구성되며, 각 지자체가 행복을 영위하기에 충분한 환경적 여건을 갖추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지수이다.

서구는 서울 강남에 비견될 만큼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민선7기 들어서도 월평도서관 개관, 만년뜰ㆍ탄방길 작은 도서관 개관 등 교육인프라 확충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장종태 청장은 “대한민국 행복지도가 주민의 행복 수준을 높이기 위한 각종 정책설계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서구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 사업 등을 통해 배움의 공간을 확장하여 교육 1번지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장청장이 자랑스럽고, 믿음직스러운 것이다.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에는 조용히 장청장을 돕는 대전 서구의회 이선용 의장을 비롯해 김경석 의원 등 20명 의원들의 협조가 있음을 필자는 잘 안다. 이선용 의장은 취임사에서 “신뢰받는 서구의회를 만들기 위해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다.

물론 의장 선출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한 일도 있었으나 이는 어느 선거든 흔히 있을 수 있는 일. 이런 불협화음이 장종태 청장의 구정 활동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될 것이다.

서구청에는 곽승근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하여 이동원 교통건설국장 등 필자가 존함을 모르는 여러분들의 국과장들이 있고, 맡은바 임무에 눈치를 보지 않고 최선을 다 하는 일꾼들이 있기에 오늘의 영광이 있는 것이고 장종태 청장이 소신껏 일하는 게 아니겠는가?

물론 중구나 동구 등 다른 구의 주민들도 청장을 존경하고 믿음이 있음이 확실하나 필자가 서구에 살면서 불편을 느끼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 이유는 이러한 분들이 서구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한다 했다.

조선시대 정약용 선생께서 지으신 목민심서는 공직자의 올바른 자세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율기(律己)편에 보면, 칙궁(飭躬:스스로 몸과 마음을 단속하 것), 청심(淸心:청결한 마음), 제가(齊家:집안을 다스리는 것), 병객(청탁을 물리는 것), 절용(비용을 절약하는 것), 낙시(주위를 기꺼이 베푸는 것) 등 6조로 편제되어 있다.

이 가르침만 잘 따라 해도 장청장이 목민관으로 있는 동안 우리 대전 서구는 해마다 대한민국 행복지도 1위에 올라 있을 것이다.

노파심에서 사족(蛇足)을 달면서 끝맺음을 하겠다.

우리나라 정치지도자들은 정권을 잡을 때마다 적폐청산이라든지 부정부패의 척결을 가장 먼저 주창하고 있는데 모두가 거짓말임이 드러나고 있는 것을 지나간 그들의 행태로 보아 잘 알고 있다.

부정부패 척결을 주장하는 것은 정권 유지 차원의 명분일 뿐이고 그러한 정책은 단기적인 정책으로 일시적일 뿐 오히려 권력형 범죄는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

보라, 그렇게 깨끗함을 부르짖고 처음 맛보는 세상을 만들겠다던 문재인 정부야말로 부동산 투기꾼들과, 성추행 일삼는 자들, 위안부 할머니들 등처먹는 자들이 우굴거리고 있지 않은가?

장종태 청장님!

초심을 잃지 마시고 지금처럼 주민들을 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서구에 산다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사십팔만 모든 서구민들이 가질 수 있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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