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 다리 밑에서 개원한 EL치과의 변신

'모두에게 사랑을(EVERY ONE LOVE)'이라는 정신으로 신탄진 다리 밑에서 치과병원을 개업한 EL치과!

EL은 'EVERY ONE LOVE'의 약자이자 모토인 것이다.

치과 전문 의사만 해도 14명이요, 치위생사가 100명, 스태프진 20명 등 메머드 치과 전문 병원을 만들어낸 이도훈 EL치과 병원장이 전문경영인이신 김기복 전 MG새마을금고 이사장을 행정원장 겸 (주)닥터 EL 회장으로 영입하여 새로운 변신을 시도 했다.

필자가 아는 김기복 회장은 무슨 사업을 하든 성공을 하고야마는 그런 집념의 사나이이고 최고의 경영자이다.

그는 사람을 대할 때 웃는 낯으로 자신부터 낮춘다. 필자를 처음 만났을 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 표정에는 변함이 없다. 그런 그를 EL치과병원의 행정원장님으로 모셔 변신을 하게 된 것이다.

▲ 김기복 회장(좌)과 이도훈 원장(우)

변신을 시도하여 성공한 기업이나 정치인들은 수없이 많다.

볼펜으로 써서 지우개로 지워지지 않는 글씨를 지울 때 쓰는 수정테이프 제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동기바르네’가 그렇고, 친환경차량 육성 의지를 적극적으로 내비친 ‘현대차 그룹’이 그러하며, 중국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SMIC’이 그러하다. 중국의 SMIC은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산업에서 2030년 세계 1위를 목표로 시동을 걸자 이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회사다.

가까이는 대전의 선양소주회사가 조웅래 회장을 만나자 '맥키스 컴퍼니'라는 회사로 새롭게 변신하여 소주업계에 뛰어난 실적을 나타내고 있으며 십년이 넘게 계족산에 년간 십여 억 원씩을 들여 황톳길을 조성하고 있고, 무더운 여름에는 살수차를 동원하여 좁은 골목을 누비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장학금까지 대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정치인도 변신하여 성공하는 이들도 많으나 일일이 헤아리지 않겠다.

이도훈 EL치과 병원장은 혜안(慧眼)을 가지고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분이다. 필자가 몇 개월전 이도운 원장을 만났을 때 그의 눈빛은 남들과 달랐다. 그런 눈빛으로 전문 경영인을 발견하여 경영진의 리더로 모셔오게 된 것이다.

김기복 회장의 신념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에 초점을 맞추고 ‘친절도 기술이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니 성공 안 할 수가 없고 손님들이 찾지 않을 수 없다. 그가 MG 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있을 때는 모토를 '고객을 춤추게 하자'로 정하여 전국 최우수 금고로 우뚝 서게 하였으며 이곳 EL치과병원 운영리더로 초청받아서는 “아프지 않게 치료하는 병원'을 컨셉으로 잡고 친절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그는 환자들에게 '이 병원에 와서 치료 받으면 반드시 낫겠구나' 하는 신뢰감을 심어주고 아프지 않게 치료하는 병원, 마음 편히 치료받는 병원, 친절한 병원을 실현 시킨다는 신념으로 직원들을 교육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도훈 치과'라는 작은 동네치과에서 시작 된 이엘치과병원은 '환자와 소통하는 병원, 환자가 먼저인 병원'을 모토로 하나님께 늘 기도하며 운영해왔기에 오늘의 EL치과가 있다고 하였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환자를 대하는 병원이라면 필자가 하는 보충 설명은 사족(蛇足)에 불과할 따름인 것이다. 그래서 2014년엔 보건복지부 선정 대한민국 최초 치과인증의 쾌거도 이뤄냈던 것이다. 이동훈 병원장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 손잡고 치아 교정을 하러 다니게 되면서 교정과 의사가 되어야겠다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 한다. 보라, 그 꿈이 이뤄지고 대덕구 주민들은 물론 대전 시민, 멀리서는 청주와 천안에서도 이곳을 찾고 심지어는 외국인들도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늘고 있다지 않는가?

▲ EL치과 직원들

대전시민인 한 사람으로서 긍지를 갖고 자랑할 만한 게 또 있다.

EL치과병원은 병원 건물 앞에 (주)닥터 EL 연구소를 차려 병원 의사들과 연구원들이 공통 연구를 통해 잇몸에 매우 좋은 치약과 칫솔, 구강 청결제를 비롯해 구강 건강 관련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한다.

현재도 이도훈 병원장의 지휘 하에 연구소에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2028년에는 주식회사로서 상장될 것이고, 2043년에는 노벨의학상을 수상할 계획을 갖고 추진 중에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 1,000여 명의 선교사를 후원하는 꿈을 가지고 추진 중에 있다 한다.

이보다 앞 서 EL치과에서는 의료기기연구소, 기초의학연구소 등 바이오신약 전문연구소를 2016년 개소해 차근차근 연구가 진행 중에 있고 구강 케어 예방과 건강을 위해 R&D 를 진행하면서 FDA 승인을 거쳐 7개국에 수출 하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제품 판매금의 10%는 사회에 기부하고 있다하니 대전 시민으로서 긍지를 갖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더구나 EL치과병원은 이제 제로섬 상태의 대한민국 의료시장의 파이를 확장시키고 모든 치과들이 공존하고 공승하도록 노력해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켜 역사 속의 리더들처럼 진정한 합작 공승의 결과를 대한민국을 위해, 치과계를 위해 창조할 것이라 한다.

조웅래 회장이 ‘선양 소주’를 인수하여. 맥키스 컴퍼니‘라는 중소기업으로 우뚝 자리 매김했듯이 EL치과 병원도  김기복 회장과 손잡았으니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환자와 소통하는 병원, 환자가 먼저인 병원'으로 자리매김하여 주식도 상장하고, 노벨 의학상도 수상하기 바란다.

달리는 말에 채찍 좀 가하며 끝을 맺자.

산이 높다고 귀한 것이 아니고 나무가 있어야 귀하며, 사람이 잘 생겼다고 귀한 것이 아니라 지혜롭기 때문에 귀한 것이다. .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와 ‘친절도 기술이다’가 바로 지혜인 것이다. 이곳을 찾는 모든 손님에게 더욱 그렇게 대하기를 빌면서 세계화를 지향하는 꿈이 있는 병원, 사회 환원주의와 환자만족주의, 직원평생주의를 모토로 발전하는 병원으로 EL치과의 번창을 비는 바이다.

▲ 신탄진 EL치과병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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