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설관리공단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한 노사합의를 마치고 기념촬영.

 [충남=세종리포터] 박승철 기자=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동규)은 10일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 성과연봉제 도입 권고안’에 따라 공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 정착 및 성과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위한 전 직원 대상 성과연봉제 도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성과연봉제 도입 설명회에서 노·사가 신속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가지고 협상을 진행한 결과 참석인원 97.6%의 동의를 얻어 ‘2017년 1월 1일부터 성과연봉제 시행’ 합의를 완료했다.

도입대상은 정규직 3~6급이고 상·하위 등급자간 기본연봉 인상률의 차등 폭이 평균2%p(±1%)이상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은 충청남도 지방공단 가운데 가장 먼저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한 노사합의를 이끌어냈으며, 전국 공사·공단 중 행정자치부 성과연봉제 도입 21개 선도기관에도 지정되어 향후 행자부 컨설팅 지원도 무료로 받게 됐다.

김동규 이사장은 “성과연봉제 확대가 올해 공공부분 구조개혁의 핵심과제인 만큼 노‧사가 함께 정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앞장서며, 성과연봉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직원들과의 충분한 논의와 공단 실정에 적합한 체계적인 성과평가시스템 구축 및 보수체계 컨설팅을 전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8월 31일 정부시책인 임금피크제를 노·사 합의를 통해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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