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전안지부 회원들 모습

[천안/미래 세종일보]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 천안시지부(지부장 정찬오)는 11일 오후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8시간 동안 천안시 구룡동에 위치한 카페맘보 마당과 홀에서 ‘제3회 천안향토가요제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자선음악회는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 천안시지부 회원 30여명이 올해 가을 지역가수 발굴을 위해 열리는 향토가요제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티켓 판매 및 현장판매를 통해 식사 및 주류 판매를 실시하는 형식으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정찬오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천안시지부장과 하은(가수) 예능국장, 송재봉사무국장, 도진록 재무국장 등을 중심으로 편성된 가운데 향토음악인협회 소속 지역향토가수들의 공연으로 자선음악회의 분위기를 띄웠다.

또, 향토 유명가수들이 자선음악회를 찾은 손님들에게 직접 음식과 주류를 판매하는 도우미활동으로 방문객들은 이들의 서비스를 받으며 즐거워했다.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천안시지부는 이번 자선바자회 수익금은 오는 10월 경 개최되는 향토가수 발굴을 위해 개최되는 한국향토음악인 가요제에 사용되게 된다.

정찬오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천안시지부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지역경로당, 양로원, 요양병원 등을 찾아가 무료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아온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천안시지부 회원들이 후배 향토가수양성을 위해 큰마음 먹고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오늘 행사의 수익은 올해 가을 계획돼 있는 지역가수 선발을 위한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천안지부 가요제 행사를 통해 가수의 꿈과 재능을 갖고 있는 향토가수 선발에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은(가수) 예능국장은 “향토가수들이 후배들 양성을 위해 사용될 기금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오늘 향토가요제 자선바자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됐다”며 “지역 가수들이 모두 나서 손님들에게 음식과 주류 주문을 받아 나르고 행사 중간에 노래공연에 참여해 노래까지 부르며 여름 더위에 너무 열심히 노력해 줘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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