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점검과 수거 검사 실시

[대전/미래 세종일보] 박재동 기자=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은 9월까지 관내 수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점검과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기온과 수온 상승으로 비브리오균 발생 등 양식장에서의 항생제 사용량 증가와 식중독균 발생 시기 도래에 따른 예방적 조치다.

수산물 취급‧유통업체에 대한 주요점검내용은 ▲수산물 위생적 취급이나 보관, 유통기준 준수여부 ▲활어보관시설과 작업장 위생상태 ▲수산물 취급자의 개인위생관리 등 ▲비브리오균 오염방지를 위한 수족관 온도 관리다.

또한 여름철 수산물인 장어, 병어, 넙치 등 활어와 국민 다소비 수산물에 대해서는 매월 2건 이상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장염비브리오균, 동물용의약품 등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부적합 제품 발견 시 긴급회수폐기와 생산자 관할기관 통보 등의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어패류관리와 조리 시 유의사항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 ”이라며“구에서도 철저한 점검과 홍보로 수산물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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