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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노지 고추 전염병 사전 방제 당부
도 농기원 “강우 전 탄저병·역병 약제 살포, 유인줄 결속 점검”
▲ 탄저병에 걸린 고추 모습

[예산/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일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고추 재배 포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잦은 강우로 습도가 높아질 경우 탄저병과 역병의 발생이 급격히 증가한다.

고추 탄저병은 6월 상순경 발병하기 시작해 8~9월 급격히 증가하고, 포자가 포장 전체로 퍼진다.

주로 열매와 잎에서 발생하며 초기에는 둥근 무늬가 나타나고, 더욱 진전되면 움푹 들어간 궤양 증상을 보인다.

탄저병 예방을 위해서는 비 오기 전 방제가 중요하나 시기를 놓친 경우엔 비가 그친 후에라도 약제를 꼭 살포해야 한다.

또 발병했을 때는 2차 전염을 막기 위해 이병주를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역병은 6월 상순경 발병해 7~8월에 많이 발생한다. 병징은 물에 데친 것 같은 모양으로 포기가 말라가는데, 초반에는 지제부 근처의 줄기에서 발생하다가 후기에는 포기 전체로 확산된다.

전염 확산은 탄저병과 마찬가지로 주로 빗물에 의해 이루어진다.

감염 이후에는 약제 방제 효과가 낮으므로 사전에 약제 살포 및 배수로 정비 등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가장 효과적으로 병해를 예방하려면 일기예보에 주의해 강우 전 약제 방제를 해야 한다”면서 “강우와 함께 강풍도 예상되는 만큼 강풍 피해 예방을 위한 지주 및 유인줄 결속도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두기 기자  sanmu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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