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가짜 비아그라 제조 현장(서산경찰서 제공 동영상 캡쳐)

[서산/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서산경찰서는 ’20. 1월경부터 5. 24.까지 충남 서산지역 농가창고에서, 중국으로부터 밀수한 비아그라 제조기계를 이용해 가짜 비아그라 약 560만정(시가 336억 원 상당)을 제조한 일당 5명을 검거(구속3)하고 완제품 560만 정과 제조 약품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제조업자들은 밀수한 의약품 등을 이용해 가짜 비아그라를 제조했으나, 성인용품점 등 시중에 유통하기 직전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중국에서만 활동하던 가짜 비아그라 제조업자들이 국내에 잠입해 직접 제조한 것을 검거한 사례”라며, “비위생적이고 불법적으로 생산된 의약품은 부작용이 유발되므로 의약품 복용 시 반드시 의사 처방전 등 정상적인 방법에 따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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