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핸드사이클 이도연(여), 김용기(남)선수는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비사이로세종일보] 성경화 기자= 세종시 장애인체육 핸드사이클, 역도 선수단이 지난 금요일부터 연일 메달소식을 전했다.

지난 27일과 28일 2017년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세종시 핸드사이클 이도연(여), 김용기(남)선수는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두 선수는 현 국가대표 소속으로 이도연 선수는 여자(H3) 개인도로독주 16km와 개인도로 48km에 출전해 27일 개인도로독주 16km에서 2위 선수와 무려 5분 17초의 차이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고 다음날 개인도로 48km 종목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여자 핸드사이클의 독보적인 선수임을 입증했다.

그리고 김용기 선수는 남자(H4) 개인도로독주 16km와 개인도로 48km에 출전해 2위와 1분 이상의 기록차이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두 선수 모두 지난 제25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출전 이후 또 다시 금메달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내 핸드사이클이 세종시의 대표종목이란 것을 다시 한 번 각인 시켰다.

▲ 역도 종목의 최현희 선수는 여자 절단 및 기타장애 -67kg급에 출전하여 파워리프팅 50kg, 웨이트리프팅 50kg을 들어올려 개인종합 100kg으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또한 지난 26일 제5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 출전한 역도 종목의 최현희 선수는 여자 절단 및 기타장애 -67kg급에 출전하여 파워리프팅 50kg, 웨이트리프팅 50kg을 들어올려 개인종합 100kg으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특히, 핸드사이클의 김용기 선수와 역도의 최현희 선수는 생업에 종사하며 부족한 시간을 쪼개 훈련을 하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이와 같은 성적을 이뤄내 감동을 전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이종승 사무처장은 “국내에서 독보적인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이 세계 대회에서도 뒤쳐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매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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