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환 의원이 세종시 의장으로 선출된 후, 제63회 임시회를 진행하고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 의회(의장 이태환)는 1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는 등 총 1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오늘 임시회에서는 이태환 의원을 후반기 의장에 선출하고, 제1부의장에 노종용 의원, 제2부의장에는 이윤희 의원을 선출했다. 이어서 각 상임위원회 선거에서는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에 유철규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임채성, 교육안전위원회 위원장 박성수 의원, 의회운영 위원장에 김원식 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선출된 이태환 의장은 전국 17개 시,도 의회 의장 중 최연소이며, 각 상임위원장과 함께 오늘(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이태환 의장은 조치원 교동초교, 조치원 중,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경상대 학생회장)를 졸업하고, 세종참여시민연대청년위원장, 김용익 국회의원 비서, 세종청년희망포럼 대표, 민주당세종시당 청년국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이 의장은 평소 인생과 정치 철학에 대해, "무신불립(無信不立) 및 인본정치(人本政治)'의 철학적 격언을 좋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말은 “신용이 없으면 설땅이 없다”는 것으로, 뜻을 중요시 여겨 항상 신용있게 살려고 노력하는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의장은 취임사에서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인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맡은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세종시민들로부터 일 잘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신의성실의 원칙에 어긋남이 없는 의정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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