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리포터] 박승철 기자=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9일 예산종합운동장에서 4일간의 일전으로 개최됐다.

예산군은 ‘도약하는 예산의 꿈! 하나되는 충남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15개 시․군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자 등 모두 9000여명이 참가해 육상과 수영, 축구, 야구 등 총 19개 종목에 대해 각 시․군의 선수들이 메달을 놓고 힘을 겨루게 된다.

특히 군은 이번 대회을 통해 예산을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홍보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및 다양한 체험부스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예산군 농·특산물 홍보·판매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회기간 동안 운영되며 18개 관내 농·특산물 생산단체 및 업체가 참여해 사과와 배, 김치, 한과, 떡, 산나물, 잡곡 등을 선보였다.

이어 떡 메치기와 한과 만들기, 사과 떡 케익 만들기, 염색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전개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45년 만에 자연 부화에 성공한 황새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전 및 예산황새공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예산종합운동장 내 생활체육관 옆에서는 충남우수광고물 전시장과 이동식 시각장애체험관이 운영되고 있다.

전시되는 작품은 총 50점으로 ‘2016 충남우수광고물전시회 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20점의 수상작과 공모작 30점이며 전시작은 모두 오는 10월 중순에 열리는 대한민국 옥외 광고물대상전에 충남도를 대표해 출품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오카리나 제작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에산군은 이번 대회에 210만 도민이 화합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선수뿐만 아니라 관람객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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