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환 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의회는 지난 23일 시의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태환 의원(34·조치원읍·재선)을 사실상 확정했다.

또한, 제1 부의장에는 노종용 의원(44·도담동·초선), 제2 부의장은 이윤희 의원(46·소담동·초선)이 맡게 됐으며, 행정복지위원장에 유철규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임채성 의원, 교육안전위원장에 박성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의장 투표는 시의원 18명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 17명 전원이 참석해 안찬영 의원(43·한솔동·재선)과 이태환 의원이 후보로 나서, 이태환 의원 9표, 안찬영 의원이 8표를 득표했다.

이날 선출된 이태환 의원은 전국 17개 시,도 의회 의장 중 최연소이며, 각 상임위원장과 함께 다음달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이태환 의원은 조치원 교동초교, 조치원 중,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경상대 학생회장)를 졸업하고, 세종참여시민연대청년위원장, 김용익 국회의원 비서, 세종청년희망포럼 대표, 민주당세종시당 청년국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이 의원은 평소 인생과 정치 철학에 대해, "무신불립(無信不立) 및 인본정치(人本政治)'의 철학적 격언을 좋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말은 “신용이 없으면 설땅이 없다”는 것으로, 뜻을 중요시 여겨 항상 신용있게 살려고 노력하는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오는 30일부터 개회되는 제63회 임시회에서, 이태환 의원에 대한 찬반 투표 및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의사일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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