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담동 주민총회선거인단 모집 포스터

[미래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세종시 도담동 주민자치회(회장 윤희경)가 21년도 마을계획 사업과 주민제안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오는 7월 10일까지 주민총회 사전선거인단을 모집한다.

도담동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자 올해 주민총회를 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서비스를 이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으로 수립될 주민세 균등분 전액을 활용한 마을계획 사업 및 주민제안 사업 등 도담동 마을사업에 관련된 의제들을 상정해 주민들의 투표로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주민총회는 도담·어진동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16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도담동 행정복지센터 2층 주민자치회 사무실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을 통해서는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시민의창-신청/접수를 통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투표는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며 사전 접수를 한 주민에 한해 선거시작 문자 안내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상정된 의제는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18일 주민자치 결과 공유 과정을 거쳐 고득점 과제 순으로 결정될 예정이며, 결과는 7월 23일 화요일 10시 이후 도담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희경 도담동 주민자치회장은 “비록 비대면이긴 하지만 주민세환원사업을 경정하기 위한 주민총회가 치러질 예정”이라며 “관내 23개 단지, 3만 명 주민이 모여 뜻깊은 주민숙원사업의 결정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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