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코로나19 2차 대유행 등에 대비해 어르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오는 22일부터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폐렴구균 예방접종 가능 기관을 확대·운영한다.

이는 폐렴구균 예방접종률 및 노인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것으로, 기존에 보건지소에서만 가능하던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이 민간 의료기관까지 확대된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PPSV23) 접종 지원을 받지 않은 자다.

65세 이전에 PPSV23가 접종을 받은 경우 5년 후에, PCV13가 접종을 받은 경우 1년 후(최소 8주)에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65세 이후 PPSV23 접종을 받은 경우 추가 접종은 불필요하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19일부터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지원 대상 여부 및 기타 문의사항은 세종시보건소 예방접종실(☎ 044-301-2826∼7)로 전화하면 된다.

권근용 세종시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감염증과 발생 가능한 여러 합병증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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