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 책으로 여는 세상 워크숍 모습

 [충북=세종리포터] 박승철 기자= 충북도중앙도서관(관장 김성곤)은 10일 도내 사서교사 및 사서, 독서에 관심이 있는 담당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2016. 책으로 여는 세상 청주지역 거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초등학교 독서교육지원 프로그램 ‘타박타박 동화발자국, 도서관으로!’와 중학교 독서교육지원 프로그램 ’책과 함께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수업 실연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책과 함께 스토리텔링’은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책을 주제로 둥글게 모여 앉아 스토리텔링을 해보고, 보자기, 비닐 등 다양한 재료를 통해 집을 지어보는 등 실제적인 활동으로 진행됐다.

직접 활동에 참여한 교사들은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교 현장에 꼭 적용해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워크숍에 참석한 사서는 “이번 수업실연을 통해 독서프로그램을 수업에 활용하여 학생과 소통하는 독서체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서관 담당자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독서교육프로그램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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