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모든 학교에 발열체크용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한다.

모든 학년의 등교수업을 앞두고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여 학교의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세종시교육청은 6월 추경을 통해 열화상카메라가 미설치된 학생 수 460명 이하인 유치원 42개원, 초등학교 18개교, 중학교 11개교, 고등학교 8개교 등 총 79개교에 교당 650만원씩 총 5억 135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4월 학생수가 460명 이상인 57개교의 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일괄 구매하여 보급한데 이어 2번째 지원이다.

각 학교는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성평가를 받은 제품, 열상 해상도 240×180 이미지 픽셀 이상, 온도 오차범위 ±0.5℃이내, 얼굴 온도 인식, 이상온도 탐지 비상 알림 등의 기능을 탑재한 열화상카메라를 모든 학년의 등교수업 시작 전까지 신속하게 설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숙사 보유 고등학교 6개교와 학생 수 1100명이 넘는 7개교 등 13개교에는 열화상카메라를 1대씩 추가로 지원하여 방역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관내 모든 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여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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