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밭대학교 정문

[대전/미래 세종일보] 박재동 기자=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산학협력단(단장 최종인)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2020년도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R&D)」운영기관에 충청권(대전․세종․충청․강원) 거점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R&D)’은 대학에 구축된 기술개발 인프라를 지역 중소기업에 개방하고 산학협력 거점으로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기술 수준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프라와 연구역량이 우수한 대학 중에서 5개 권역별 1개 대학을 거점대학으로 선정했다.

기업은 사업 수행기간 동안 대학 연구실에 핵심연구인력을 1명 이상을 파견하고, 대학은 실험실·연구인력·장비·기술이전·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총 2단계로 나누어 1단계 기술역량분석(1개월 이내, 2백만원 한도)과 2단계 맞춤형 R&D 수행(2년 이내, 3억원 한도)에 2년간 국비 약 45억원을 지원한다.

기술역량분석은 산학협력 희망기업과 전문가를 매칭시켜 기업진단을 통해 기업맞춤형 지원 과제를 추천하게 되며, 맞춤형 R&D 수행은 기술역량분석을 통해 추천하여 선정된 과제에 대해 맞춤형 R&D 지원프로그램으로 대학과 기업이 공동기술개발을 수행한다.

한밭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도명식 센터장은 “이번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R&D) 사업 운영으로 기술혁신역량 진단, 맞춤형 과제 기획 및 공동기술개발 등 충청권(강원 포함) 소재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6월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한밭대학교 간 거점대학 운영기관 협약 체결 후 지역의 참여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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