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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부순환 BRT 보조노선’ 신설, 운행계획 발표
- 세종충남대병원~세종시립도서관~어진교차로 등 경유, BRT 전용도로로 합류
- 대전, 공주, 천안 등 운행하는 661번 등 7개 노선버스 시계 외 추가요금 폐지
- 7월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 1400으로 인상
▲ 김태오 세종시 교통과장이 '내부순환 BRT 보조노선' 운행에 데헤 설명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는 28일 오전 11시 시청 정음실에서 ‘내부순환 BRT 보조노선’ 신설, 운행에 대해 설명하는 제285회 시정 브리핑을 열었다.

세종시는 올해 초 내부순환 BRT 900번 노선을 완전 개통(1월 23일)해 환상형 도시구조의 각 생활권을 연계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를 구축했으나, BRT 전용도로에서 멀리 떨어진 국도 1호선 변 지역은 상대적으로 BRT 대중교통 서비스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없어 그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세종시는 세종충남대병원~세종시립도서관~어진교차로 등을 경유하고 BRT 전용도로로 합류하는 ‘내부순환 BRT 보조노선’을 운행해 신도시 각 생활권간 연결 및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해당 지역은 도시개발이 완료되어 BRT 전용도로 및 전용정류장을 마련하기가 어려운 만큼 기존 도로와 정류장을 활용하여 운행할 계획이고, 신속성과 정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일반도로 경유구간은 최소화하고, 교통안전을 확보하며 BRT 전용도로로 합류하는 최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세종시와 대전시를 중간정차 없이 최단시간에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M-BUS: Metropolitan-Bus)를 수도권 외 지역에서 최초로 도입하는 계획도 수립했다.

세종시는 출범 이후 인근 지자체를 연결하는 광역노선을 꾸준히 확충해왔지만, 생활권 개발에 따라 경유 구간이 늘고,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로 급행노선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최근 소위 ‘준(準) BRT’ 설치 요구가 있으나, 준 BRT는 전용시설(도로와 정류장)을 의무화한 BRT 법령체계 적용이 어려워, 대안으로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광역급행버스(M-Bus) 도입을 추진하는 것이다.

광역급행버스는 한정된 정류장을 정차하기 때문에 광역도시 간 신속한 이동이 가능한 대중교통수단으로 국도 1호선을 활용해 기존의 광역BRT 노선과 중첩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세종시와 대전시의 주요거점을 연결하는 최적의 노선을 개발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세종시와 인접한 지자체를 운행하는 시내버스의 시계(市界) 외 요금부과를 폐지하고, 환승제도도 개선 한다.

시계외 노선(세종~대전, 세종~공주, 세종~청주)은 운전사가 일일이 도착지를 확인하여 요금을 부과하는 데다 가까운 거리를 이동해도 상대적으로 비싼 요금을 지불하게 되어 있어 요금 징수 절차가 번거롭고, 요금 시비가 자주 일어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대전, 공주, 천안 등 인접 지자체를 운행하는 661번, 691번, 300번 등 7개 노선버스에 대해 시계 외 추가요금을 폐지해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증진하고, 시내버스 환승시간 연장도 추진한다.

현재 세종시 시내버스는 1시간 이내 총 3회까지 무료환승이 가능하지만, 주간에 주로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주부, 고령층, 학생 등)의 이용편의를 위해 1회 결제로 왕복 이용이 가능하도록 무료 환승시간을 대폭 연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는 행복청 및 인근 지자체와 함께 2022년을 목표로 통합환승 요금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며,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대전 외 공주‧청주 등 인근 지자체의 버스와 편리하게 환승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세종시는 현재 1150원인 시내버스 요금도 1400원으로 인상하는 ‘시내버스 기본요금 조정‘도 추진한다.

세종시는 2012년(1,100원→1,150원) 이후 버스요금을 인상하지 않아, 인근 지자체보다 200~300원 저렴한 전국 최저 수준으로 운영해 왔으나, 그동안 도시 규모가 커지고 인구가 늘어나면서 버스를 계속 확충해온 탓으로 대중교통 적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어, 오는 7월 1일부터 인근 지자체 요금과 비슷한 수준인 카드기준 1,400원(기존 1,150원)으로 요금을 현실화할 계획이다.

- 변경된 요금은 성인은 카드기준 1,400원, 청소년은 1,100원, 어린이는 600원이다.

세종시 김태오 교통과장은 “우리시는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한’ 대중교통 중심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버스노선을 확충할 것”이라면서, “교통 서비스를 개선해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영 기자  yykim0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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