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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대전 시민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 김용복/ 본사 논설실장

페이스북에 이런 글이 올라와 감동을 받았다.

장종태 서구청장께서 올린 글이다.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SA)등급을 받았습니다. 대전 서구 말단 공무원으로 시작해 2014년 서구청장에 당선됐고, 민선6기부터 민선7기까지 5년 연속 공약평가 최고 등급을 받았습니다. 저로서는 그 어떤 상보다 더 값지고 의미가 깊습니다. 이 모두 저와 서구를 믿고 지지해주신 50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서구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입니다. 또 서구 발전을 위해 온힘을 다하신 박병석 국회의장님과 박범계 국회의원님, 김창관 의장님을 비롯한 서구의회 의원님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민선7기도 반환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2년도 초심을 잃지 않고 '행복한 서구'를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여러분께 드렸던 약속! 반드시 지켜나가겠습니다.』

같은 날 대전 시내의 대부분 언론에서도 “대전 중.서.대덕구, 구민과의 약속 실천 '최우수'”라는 제하에 글이 보도되어 대전 시민들을 더욱 기쁘게 하였다.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공약평가 결과 구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구청장에 선정됐다는 것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해 많은 재정이 투입돼 공약사업 이행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주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남은 임기 동안 성실히 공약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이번 평가를 위해 공약사업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평가·관리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해 주민과 꾸준히 소통한 결과라 하며, "민선7기 남은 임기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주민의 삶이 안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갑 청장은 3선 청장으로서 중구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목민관이다. 지난 총선에 불출마한 것도 중구민들을 사랑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나 두 분 목민관께서는 잊어서는 안 될 내조자 사모님들이 있다는 걸 마음에 새겨주시기 바랍니다. 사모님들이 없는듯 뒤에서 내조하시기 때문에 이런 영광을 얻을 수 있는 힘이 솟게 되는 것입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 또한 이번 평가에서 구민과의 약속을 잘 실천하는 기초자치단체에 선정돼 최고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하며 이는 “공약은 구민들과의 약속이자 반드시 지켜야 할 구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민선7기 후반기에도 대덕구민에게 약속드린 공약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에 살고 있는 시민으로서 긍지를 갖는 이유는 이 뿐만이 아니다.

대전 동구 황인호 청장도 초선 목민관인데도 쉴 틈 없이 동구 구석구석을 돌며 구민들의 불편한 점을 찾아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고, 대전 동구가 전국 최초로 온라인 '찾아가는 전통시장 한마음장터'를 본격 운영하여 구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한 것을 서구에 사는 필자의 귀에까지 들려오고 있는 것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전통시장 상품 구매촉진과 판로지원을 위해 관내 전통시장 상인회와 유기적인 협업과 소통과정을 거쳐 '찾아가는 전통시장 한마음장터' 스마트폰 밴드를 새롭게 개설했으며, 온라인 한마음장터는 비대면 장보기, 비대면 거래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시장 방문을 꺼리는 분위기를 해소하고 장보기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도 초선 목민관이다. 정용래청장은 구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20건을 선정하고 이를 구 홈페이지에 공개함으로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주요 내용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려 하고 있다.

대전이 이렇게 발전하고 구청장들이 구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이유는 자기중심적인 리더자가 아니고 부하직원들과 소통하고 멋진 멘토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고, 자신을 기꺼이 낮추고 겸손한 행동을 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보아라, 이분들이 다른 지방의 리더들처럼 뇌물 받아 말썽을 빚는 이가 어디 있으며, 여자관계로 물의를 일으킨 목민관이 어디 있고, 기타 이러저러한 가족들의 비리로 검찰에 불려 다니는 목민관이 어디 있는가?

링컨 대통령은 뇌물로 정치인을 매수하는 공작정치의 달인이었지만 그 뇌물은 유능한 인재를 모셔다가 통일된 미국을 건설하는데 썼기 때문에 유능한 대통령으로 존경받는 것이다.

보라, 과거 박정희 대통령께서 원자력 1호박사인 장인순 박사를 모셔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는가?그분을 모셔왔기에 오늘날 한국의 원자력 기술이 세계 최고로 발돋움 하지 않았는가?

이승만의 독재도,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 독재도 자유민주주의를 위하고, “우리도 잘 살아보세”라는 거대한 목표가 있었기에 좌파를 제외한 일반국민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것이다. 이처럼 정치인은 그가 좇는 대의나 결과로 평가를 받는 게 일반적인데, 모택동이나 김일성처럼 제왕처럼 자신들만을 위한 공산주의 건설을 했기에 영원히 저주 받는 독재자로 남는 것이다.

허태정 대전 시장 얘기도 안 할 수 없다. 그의 시정 정책은 언론에 보도되고 있기 때문에 생략하기로 한다. 그는 적(?)을 포용하는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가 대전 시장 출마 시 보수필자인 내가 혹독하게 비판을 했는데도 화를 내거나 필자를 보고 피해가는 일을 하지 않고 오히려 필자 내외를 집무실로 불러 차를 마시며 환담을 나눔으로 관계를 개선하고 상대를 포용하는 그런 목만관이다. 웃는 얼굴에 어찌 침을 뱉을 수 있는가?

그러나 정치인이라고 해서 모두가 목민관의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지금 일부 국회의원들이 하는 저질스런 짓거리를 보라.

자신들의 죄를 덮기 위해 오히려 상대에게 없는 죄를 만들어 덮어씌우려하는 짓거리들을.

우리 대전은 위와 같은 목민관들이 행정을 맡고 있기에 발전하는 것이고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이다. 

김용복 논설실장  kyb11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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