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24시간 대응체제를 가동한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중 시는 돌발성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일수 증가에 대비해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기상 예비특보 단계부터 신속한 비상근무체계를 구축·운영한다.

이와 함께 풍수해에 취약한 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가 실시되며 예‧경보시설, 재난정보문자를 활용해 재난정보를 신속히 제공, 시민의 인명피해 제로 및 재산 피해 최소화 방안이 추진된다.

특히 올 여름에는 지난해보다 폭염 일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관계부서 합동 폭염 T/F팀을 구성, 폭염 피해 저감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에 따라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과 건설현장 근로자에 대한 집중 관리가 추진되며, 그늘막 및 쿨링포그 설치 확대와 무더위쉼터 정비 등 체계적인 폭염예방 체제를 가동한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기상이변 등으로 극한 재난 상황발생에 대비해 빈틈없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해 개인의 안전과 건강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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