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중구청장 박용갑

[대전/미래 세종일보] 박재동 기자=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7월 1일부터 에너지바우처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27일부터 신규접수를 시작한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냉‧난방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노인(만 65세 이상), 영유아(만 6세 미만), 장애인,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 한부모,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 아동 포함) 및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또는 중증난치질환자가 포함된 세대이다.

지원 금액은 계절과 세대원 수에 따라 9만5천원부터 최고16만7천원이다.

하절기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발행된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전기요금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동절기는 10월 14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각 세대에서 사용하는 난방방식에 따라 가상카드를 이용한 고지서 요금 차감하거나 실물카드를 발급받아 난방유 등을 직접 구입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에 포함되는 신규 세대는 오는 27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하며, 작년 지원세대는 요건 심사 후 자동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경제기업과(☎606-7252) 또는 주거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모든 구민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바우처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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