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공무원연금공단 대전지부상록봉사단과 직원, 유등노인복지관 직원이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캠페인을 펼쳤다.

[미래 세종일보] 서정진 기자=공무원연금공단 대전지부는 15일 유등노인복지관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와 항균물티슈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예방 캠페인 합동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대전지부상록봉사단 및 공단 직원 30명 유등노인복지관 20명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공단 및 봉사단 2인, 생활관리사 1인)은 지역 내 독거어르신 30여 가정을 방문해 마스크, 항균물티슈 등 코로나19 예방 물품 및 ‘생활 속 거리두기’ 개인방역 5대 수칙 전단지를 전달하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이영자 할머니는 “외출할 때 요긴하게 사용하겠다. 비가 내리는데 고생이 많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허금숙 봉사단원은 “어르신들이 코로나 때문에 자주 외출을 못해 답답하다고 말씀하시는데 많이 안타까웠다”면서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예방물품을 전달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인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 ▲30초 손 씻기 및 기침은 옷소매로 가리기 ▲매일 2번 이상 환기 및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을 함께 홍보했다. 이 준 대전지부장은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캠페인활동을 진행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명래 유등노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가 안정화되어가고 있지만 확산 예방을 위한 노력은 지속되어야 한다”면서 “예방물품 후원이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공단에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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