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예산/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예산군은 예당호 출렁다리 5월 휴무일을 당초 4일에서 11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무일 변경은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방역으로 변경됨에 따라 봄을 맞아 관광객들이 개방된 야외 관광지를 찾는 횟수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다중집합장소 폐쇄, 축제 및 행사 등의 취소로 마땅한 나들이 장소가 제한돼 왔으나 예당호 출렁다리는 지난 4월 25일 예당호 음악분수 개통 등 명품 관광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더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4월 30일부터 징검다리 연휴를 포함해 6일간의 황금연휴를 보낼 관광객들을 위해 그동안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실시한 휴무일을 4일에서 11일로 변경키로 결정했으며, 4일은 정상 운영된다.

그러나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방문객의 체온 체크를 실시하며, 37.5도 이상의 고온자,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이 불가능하고 방문객들은 출입 시에도 우측보행과 2미터 간격 유지 등의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장기혁 관광시설사업소장은 “예당호 출렁다리를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과 보건 위생을 위해 곳곳에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실시해 감염 확산을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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