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논산/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이하면서 각종 농기계관련 사고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지도에 나섰다.

시는 농번기에 농기계 도로 주행 및 야간작업이 증가하면서 농업기계 조작이 미숙한 고령·여성농업인 등의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집중 지도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계로 인한 사고는 전도, 전복, 차량추돌, 작업, 기계벨트 끼임 사고 등의 순으로 빈도가 높으며, 주요원인은 안전수칙 미 준수, 부주의, 조작 미숙, 교통법규 미 준수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농기계 고장과 부품 탈락 등 사용 전 점검 ▲정비·수리 등 작업 시 기계 정지 ▲ 안전모, 안전화 등의 보호구 착용 ▲음주 후 조작 금지 등을 집중 교육하고 있으며, 안전야광조끼와 농업기계 야광 안전후부반사 스티커를 무료로 배부한다.

또, 임대사업소 이용 시 농업기계 안전교육 이수 및 농업인안전공제 보험 가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농기계 조작이 미숙한 농업인들을 위한 관리기, 굴삭기 등의 농기계 안전사용 및 현장실습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농업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과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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