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 사전투표에서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투표율 32.37%를 기록하며 특·광역시 1위,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평균 투표율 26.69% 보다 5.68%p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시민들은 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투표자 간 접촉을 최소화하여 코로나 감염예방 및 안심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투표소 대기시간 알림서비스인 ‘세종엔’을 개발하고 사전투표일 양일간에 걸쳐 운영했다

실제 사전투표일에 투표한 유권자(투표자)는 8만 5,258명이었으며, 양일간 세종엔 방문자수는 투표자 대비 7%인 5,985명이었며, 방문 횟수는 1만 2,089회로 나타났다.

이는 실시간 투표 대기시간을 확인하고 투표소에 방문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투표자 간 접촉 및 대기시간 최소화로 투표자에게는 적지 않은 도움과 투표율 제고에도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춘희 시장은 사전투표일에 투표하지 못한 시민들께서는 “4월 15일 투표 당일에도 세종엔을 활용해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 투표소를 방문,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엔은 자치분권과(과장 김려수)와 스마트도시과(과장 장민주) 양 부서 간 협업으로 개발·운영되었으며, 코로나19의 어려운 선거 상황에서도 주민편익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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