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호 프로게이머 김중로 후보 거리 유세

[대전/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이영호 프로게이머가 6일 오후 2시 30분 미래통합당 세종시갑 김중로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후원회장 임명장을 받고 오후 6시부터 김중로 후보와 거리유세를 함께 펼쳤다.

세종시 나성동·도담동 먹자거리를 중심으로 거리유세에 나선 이영호 프로게이머는 길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을 만나 사진촬영과 함께 김중로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썰렁한 음식점과 주점 등을 김중로 후보와 함께 돌면서 이영호 프로게이머를 알아보고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기호 2번을 알리는 V자를 손가락으로 가르치며 서로 대화를 나눴다.

이영호 프로게이머는 “먹자골목이 코로나19로 인해 한산하기 때문에 영업매출이 급감해 하소연하는 상인들이 대부분이다”며 “세종시가 신도시로 깨끗하고 정리된 도시로 비춰지고 있지만 자영업자나 상인들은 너무 큰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김중로 후보는 “세계 최고의 이영호 프로게이머와 함께 거리 유세을 해 보니 그를 알아보는 젊은 팬들이 제법 있었으며 이영호 프로게이머가 미래통합당 기호2번 김중로 후보의 선거복장을 왜 입었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며 “세종이란 신도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이 들이 살고 있는 도시로 평균 32세 이기 때문에 이영호 프로게이머에 대해 관심이 남달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