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혁신개발 문화예술체육 등 K-컬쳐 진원지로 '블루오션'

세종시 특수성 감안 부동산 3종 규제 철회 방안 적극 검토

- 세세종시민에게 간단한 인사한마디.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꿈의 수도로!”

저는 세종특별자치시를 자긍심과 활력이 넘치는 공동체로 만들어보고자 세종특별자치시 甲선거구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세종시 금남면에 거주하며 시민 여러분들께서 주시는 많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경제와 민생을 살려달라, 세종시를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이 보이는 명실상부한 꿈의 수도로 만들어 달라” 는 간곡한 말씀을 수 없이 들어왔습니다.

매 순간마다 세종시를 제대로 바꿔보자는 시민 분들의 간절한 열망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결연히 이 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세종시의 경제와 시민 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 세종시민이 더욱 품위 있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꿈의 수도! 저 혼자 꾸면 꿈으로 끝날 수 있지만, 시민여러분과 함께 꾸면 현실화됩니다!

-세종시의 험지인 남쪽(甲선거구)를 선거구로 선택하게 된 이유는?

▲세종시는 2012년 출범 이래 미래통합당에서 한 번도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고, 시의회도 더불어민주당이 거의 독점 하다시피하고 있어 미래통합당 내에서는 ‘험지’로 분류되는 곳입니다. 게다가 남쪽은 험지를 넘어 사지라고 불리는 지역입니다.

甲선거구는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이고 정부세종청사, 세종시청 등 국가기관들이 몰려 있는 핵심 지역입니다.

국회의원은 물론 시장, 시의회 의원까지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장악해 견제, 감시, 비판 기능 등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보니 점점 기형적 행정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세종시가 출범하고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 삽도 뜨지 못한 인프라 개발 사업이 수없이 있습니다. 계속 같은 당이 집권하게 되면 세종시 개발침체가 장기화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남쪽인 세종시갑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전직 국회의원으로서 세종시 장군면 대교리 전원주택단지 조성 및 부처공무원 사전분양 의혹 등에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 배경은.

▲국가를 지탱하는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지위를 직·간접적으로 이용해 거주목적 외 부동산 투기 행위를 바로잡기 위해 대정부질문을 통해 질의했습니다만 공무원들의 비리에 대한 많은 의심들은 지울 수 없었습니다.

대교리 전원주택단지 조성 사업은 세종시가 양질의 전원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진행한 공모 사업이지만 결과적으로 개발사와 일부 공무원들의 배만 불린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문제를 제기하여 경찰청에 조사를 요구했지만 즉각 조사를 하지않아 거꾸로 국무총리에게 질문을 했던 것입니다.

세종시는 이와 관련하여 감사원 조사 등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지만, 특혜분양 의혹과 노선변경 과정에 대해 보다 명확하게 밝힐 필요가 반드시 있다고 봅니다.

-세종시 甲·乙선거구 모두 미래통합당 후보가 당선돼 정권을 바꿔야 된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세종시의 시정은 현재 총체적인 난국에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세종시의 잘못된 시정 방향에 대해서 이번에 반드시 바꾸도록 해야합니다. 甲·乙선거구에서 모두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당선이 되지 않으면 세종시는 영원히 살아 숨쉬지 못하는 유령의 도시로 전략하고야 말것입니다. 저와 김병준 후보가 반드시 당선이 되어야만 해법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甲·乙선거구에서 모두 미래통합당 후보가 당선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세종시에 국회분원이 아닌 본원이 와야 한다는 주장은.

▲세종시에 정부20개 부처(11부처, 2처, 3청, 2실, 2위원회)들이 내려온 만큼 국회 분원이 아닌 국회 본원이 내려와야 합니다. 세종이 국회 본원이 되고 서울이 국회 분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행정부, 입법부가 내려오면 사법부도 당연히 내려와야 하며, 통일 전에는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수도가 되어야 합니다.

-이번 4.15총선을 어떠한 방향으로 치르고 싶은가.

▲이번 4.15총선은 이전의 일반적인 선거와는 다른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선거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시대적인 소명을 위해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인 것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문재인 정권 심판의 의미를 지닌다고 봅니다. 야당이 승리하여 정부 견제, 비판, 감시 기능을 확실히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20대 국회에서 야권 정당의 한계가 있다보니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확실한 승리로 대한민국을 구하고 세종시의 발전을 위한 전환점이 될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이번 4.15총선은 국민의 무서움을 보여 주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세종시의 발전방향에 대한 대책은.

▲금강을 혁신적으로 개발하여 문화예술체육 등 K-컬쳐의 진원지가 될 수 있도록 '블루오션'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금강은 명실상부한 세종의 젖줄로서 이 곳을 개발해 울트라마라톤 등 국제 마라톤을 유치하겠습니다. 강을 활용해 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으며 이를 통해 세종이 자족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세종시가 서울시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과 함께 전국에서 유일하게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트리플 규제를 받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것은 형평성 차원에서 아주 과도한 현실입니다.

부동산 정책은 각 지역별 여건과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차별화 된 규제를 적용해야 시장의 질서를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특별한 세종시는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부동산 3종 규제세트를 푸는 방안을 재검토해야만 합니다.

원수산, 전월산을 비롯해 세종중앙공원 등 S생활권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여 유지관리비를 국비에서 지원받아 적자의 늪에 빠진 세종시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행복도시특별법에 국가도시공원 지정계획을 포함하는 개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세종시 甲선거구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금 세종시는 분명히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러나 세종특별자치시 선거구는 지난 8년간, 두 차례의 총선에서 보수정당이 단 한 번도 유권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종시 발전에 헌신하겠다는 굳은 일념하나로 시민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가장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거주하는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도시, 방문하는 사람들이 또 찾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 ‘꿈의 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김중로에게 꼭 한 표 행사해주시길 바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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