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에게 인사 및 본인소개 간단하게.

▲안녕하세요? 정의당 국회의원 후보 이혁재입니다. 세종시민 여러분! ‘코로나19’ 확산으로 얼마나 걱정이 많으십니까?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 매출 하락과 영업이익 급감으로 생계가 막막하시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정의당은 ‘코로나19’ 추경에 15조 원을 제안한데 이어 50조 원을 재난소득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저는 정부재정에 여건이 없다면, 긴급하게라도 ‘코로나’로 경영 위기에 놓인 자영업자, 농민들의 손실보전과 임대료, 인건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휴업으로 인해 월급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학원강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도 우선 지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종시민 여러분!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IMF와 금융위기를 극복했던 우리 국민의 저력으로 이번 위기를 잘 견뎌내 다시금 도약의 시기가 올 거라 믿습니다

저는 정의당 사무총장과 민생본부 집행위원장을 맡으면서 어려운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불공정과 불평등, 기득권 특권에 맞서 힘껏 행동해왔습니다.

세종시에 힘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민생정치 한 길을 걸어왔던 것처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노동자, 장애인, 비정규직 등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이들의 대변자가 되겠습니다.

공정하고 평등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아이들이 밝게 웃는 도시 ‘세종’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세종시 甲지역구에 출마하게 된 동기.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도시입니다. 아울러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2037년까지 인구가 증가하는 젊은 도시입니다.

그러나 세종시는 지난 8년간 민주당이 집권하며 도시는 정체되고 시민들의 불만은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앙일보 설문조사에 따르면 세종시민의 생활만족도는 17개 광역시도 중 꼴찌였습니다. ‘떠나고 싶은 도시’ 1위라는 불명예도 안았습니다.

세종시에서 민주당은 시장, 시의원, 국회의원을 독점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어느새 불통과 무능의 대명사로 변질됐습니다. 세종시의 정치가 바뀌어야 시민의 삶이 달라집니다. 세종시를 ‘시민행복도시’로 만들기 위해 출마했습니다.

실력있는 민생정치를 펼쳐온 제게 기회를 주십시오, 확실히 바꿔내겠습니다.

-세종시의 시급한 현안문제 및 해결방안은.

▲세종시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산업정책이 절실합니다. 공공기관이 더 들어선다고 세종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습니다. 세종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이곳에 정주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해야합니다.

저 이혁재는 세종시를 4차 산업혁명의 전초기지로 키워내겠습니다. 4차 산업의 풀뿌리 생태계를 키워나갈 ‘메이크스페이스’를 육성할 것입니다. 중국 심천의 대공방과 같은 창업지원공간을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VR에듀파크를 조성해 청소년과 청년들이 체험하고 연구하고 미래 산업에 대해 좀 더 다가갈 수 있게 하겠습니다. 인공지능과 3D프린팅, VR 등을 직접 제작하는 창의교육앵커를 조성하겠습니다.

그 다음은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한 현안입니다. 우선 상가 공실 문제가 큰 문제입니다. 현재 세종시 상가 공실률을 30%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실제로는 50% 정도까지 이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선 상가공실률 해소를 위해 행복청의 과도한 입점규제를 풀어야 합니다. BRT 역세권 건물 3층 이상에는 체육시설이 들어설 수 없고 어린이 실내놀이터도 들어설 수 없는 것은 다른 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는 규제입니다.

공실상가를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하는 방안도 있습니다. 호텔 두 곳이 현재 건립 중입니다. 그러나 전체 객실수는 800실이 안됩니다. 세종시를 방문하는 공무원,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이 더욱 확대돼야 합니다.

아울러 청년들의 창업지원공간인 메이크스페이스 공간을 연계해 공실을 활용하는 방안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임대료 상생협약을 통해 과도한 임대료 책정과 인상에 대한 조정이 필요합니다.

또, 세종대왕특화거리 조성과 상가 앞 갓길 조성을 통해 영업이익 향상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서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선거를 어떠한 방법으로 치를 생각인가.

▲코로나 위기에 불안과 걱정이 큽니다. 저 이혁재는 세종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선거는 정책 대결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대립이 아닌 상호 공정한 경쟁을 통해 국민들의 신임을 얻어야 합니다. 저 이혁재는 세종시의 시급한 현안을 중심으로 이번 선거에서 제시한 5대 공약과 정책을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집중하겠습니다.

그리고 선거운동을 하면서 틈틈이 민생의 현장을 찾아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예방소독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시민들의 말씀에 귀기울이고 민생 대책을 세우겠습니다.

-4.15 총선 세종시 甲지역구 후보들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거대 양당 정치에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정치적 대립만을 일삼고 민생은 뒷전으로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은 정책을 중심으로 대안정치를 원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기득권 양당의 권력을 견제하고 민생정치를 중심으로 대안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부 정리가 잘 안된 것 같습니다. 이해찬 당 대표가 그가 어려울 때 지지했던 윤형권 전 시의원을 내치고 전략공천으로 홍성국 후보를 내려보내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졌습니다. 더욱이 이 대표가 홍 후보의 후원회장을 역임하겠다고 나서는 바람에 민주당 세종시당의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성국 후보는 또 과거 ‘여성 비하’ 발언으로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공직후보자로서 최소한의 인권 인식도 갖추지 못했습니다. ‘텔레그램 n번방’ 가해자들은 성을 도구화, 상품화, 범죄화했습니다. 홍 후보의 인식은 그와 다를 바 없습니다.

미래통합당 김중로 후보는 바른미래당이 민생당으로 바뀌면서 당을 바꾼 인물입니다. 한마디로 철새 정치인입니다. 당선을 위해 철학도 소신도 없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세종시민들이 심판할 것입니다.

-이번 총선과 관련된 공약은 무엇이 있나.

▲이번 총선 공약은 앞서 세종시 현안과 이어져 있습니다. 지역공약을 중심으로 주요 공약은 산업‧교통‧보육‧환경‧지역경제 분야 총 11개입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세종시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전초기지로 조성하겠습니다. 세종시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대한민국의 소프트웨어 산업 중심 신성장 동력을 위해 청년창업을 선도한 창의공방거리 조성과 VR에듀파크, e스포츠산업육선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불편한 세종시 교통체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하는 도시로 변모시키고, BRT 노선 강화와 시내버스 노선을 확대하겠습니다. 그리고 국토부 규제 완화를 통해 택시 공급을 증편하겠습니다.

세종을 아동친화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젊은 도시에 어울리게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아동 복지 관련 시설을 증설하겠습니다. 어린이전문병원을 유치하고 어린이박물관을 개관하겠습니다. 어린이 놀 권리 보장을 위해 상가 공실을 활용해 공공실내놀이터를 조성하겠습니다.

환경 분야에서는 금강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세종보 철거로 재자연화를 이루고, 자연친화적 강수욕장을 조성하겠습니다. 청벽 인근 지대를 람사르 습지로 등록해 자연과 어우러진 세종시를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 세종시 중소상공인들의 영업이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행복청의 과도한 입점규제를 완화하고 공공배달앱을 구축하겠습니다. 세종대왕특화거리와 상가 앞 갓길을 조성해 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는데 보탬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종시 유권자와 상대방 후보에게 하고 싶은 말은.

세종시민 여러분! 여러분 곁에서 여러분을 대변하는 정치인은 누구입니까? 아파트와 학교에서 라돈이 검출되었을 때 이 지역 국회의원은 무엇을 했습니까?

부강면 주민들이 악취로 고통 받고 있을 때, 장군면에 LNG발전소가 설립된다고 했을 때, 기득권을 쥔 민주당 정치인들은 무엇을 했습니까?

공공임대아파트와 민간임대아파트의 주민들 편에서 싸운 사람이 누구입니까?

과밀로 신음한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설립을 위해 뛰어다니고 불공정거래 갑질 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눈물을 닦아준 사람,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과 발달장애인 권익개선을 위해 앞장선 사람. 세종도시교통공사의 정상화를 위해 함께 한 사람. 바로 저 이혁재입니다.

민생의 달인! 서민의 대변자! 저 이혁재는 시민 위에 군림하지 않습니다. 늘 여러분 곁에서 오직 민생을 위해 함께 땀을 흘리겠습니다.

정의당 국회의원 후보 이혁재를 선택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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