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유권자들에게 인사 및 본인 소개.

▲안녕하십니까. 윤형권 21대 국회의원 후보입니다. 저는 2014녀부터 세종시의회 교육의원으로 6년간 활동하며 연세유치원 교실, 연세초 도서관, 도담고 교실 증축 등을 이끌어 내었고 2019년 방사능제로 친환경 식자재 학교 사용 의무화, 중고등학생 무상교복지원 대표 발의,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방사능 미세먼지 측정 예산지원 등 교육과 관련한 여러 현안들을 해결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세종시의회 행정수도 완성특위를 이끌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확보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높은 공약 이행률로 한국매니페스토로부터 최우수 광역의원 연속2회(2014-15), 우수 광역의원(2019)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저 윤형권 후보는 한국일보사와 세종포스트 등에서 기자로 활동한 언론인 출신으로 교육학 박사를 취득한 교육 분야 전문가입니다. 2014년 제2대 세종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약과 성실한 의정활동을 시민들로부터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2016년 20대 총선에서 이해찬 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천 배제되자, 시의원들을 규합하여 중앙당의 징계를 감수하고 무소속 이해찬 후보를 도와 당선시켜 세종시민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면서까지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 동기는.

▲오로지 정당의 당리당략을 위한 이합집산, 의석을 하나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잘못된 공천도 부정하며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거대정당의 행태를 보고 계신 세종시민 앞에서, 시민 추천 후보로 감히 출마의 말씀을 올립니다

세종시는 앞으로 2년이 골든타임입니다. 부족한 초중고 교실, 자녀의 교육문제, 35%가 넘는 상가공실, 비좁은 도로, 교통체증, 신도심과 읍면지역의 격차, 그리고 소외감 등의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세종시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시의원직을 사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의원으로는 권한의 한계가 있어서 국회로 가는 험난한 길에 섰습니다. 광야에서 홀로 싸우는 제 어깨가 너무 무겁습니다. 세종시민들께서 함께 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세종시 甲지역구 출마지역에 가장 시급한 현안문제 및 해결방안은.

▲세종시는 대중교통 중심으로 계획 건설되어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교통혼잡으로 도시 기능의 쇠퇴되고 주차 문제 등으로 도시 발전에 문제가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현재 세종시 대중교통 분담비율은 13.6%에 불과하고 절대 다수가 승용차를 이용하여 대중교통불편>승용차 이용 증가> 좁은차선 교통혼잡 > 주차 문제로 이어지며 교통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세계 120개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중교통의 단계적 무료화와 주민이 직접 마을버스의 노선을 결정하는 마을버스 자치 운영제를 통해 대중교통 부담 비율을 차차 높여갈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해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어렵게 국회의사당 설계비를 확보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2020년 설계에 착공해 차질 없이 국회의사당을 완성하고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도 서두를 계획입니다. 또한 세종시의 북구청과 남구청을 신설해 시민의 행정업무를 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번 선거를 어떠한 방식으로 치를 생각인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선거방식이 불가능한 시국입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정책과 공약에 반영할 것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시민들의 삶 속으로 주의 깊게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는 거대 정당들의 오만에 대한 세종시민들의 심판을 받는 것으로 생각하고 저는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항상 고개 숙이고 시민의 고통을 함께하는 낮은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습니다.

-4.15 총선과 관련된 공약은 무엇인가.

▲교육, 환경, 행정수도 완성, 지역현안 해결 등 크게 네 가지 분야의 공약이 있습니다. 세종특별시의회 교육안전의원으로 6년간 활동한 경험을 살려 맞춤형 세종교육을 설계해 세종시가 교육 표준 도시로 자리 잡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교육 세부 공약으로는 단지 내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온라인 학점제 도입,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공립 대안학교 설립 등이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 지역의 현안들을 풀어가는 것도 공약에 포함되었습니다. 대평 보람동은 다목적 체육문화 종합운동장을 건립해 공연, 스포츠 산업시설의 메카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소담반곡엔 현재 유치해 운영하거나 유치가 확정된 대학들을 중심으로 대학로를 조성하여 활기 넘치는 세종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부강면은 ITX 부강역 정차를 이뤄내고 축산분뇨처리센터를 설치해 시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장군면엔 3천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건설, 도담어진동엔 자연사박물관, 특허박물관을 건립, 대덕사 터 생태공원 조성, 전월산 한옥마을 300호 규모 조성 등을 통해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세종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금남면은 그린벨트 해제와 완화, 신촌리 방음터널 지하화, 새롬다정동은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할 것입니다. 나성동엔 임난수 장군 역사유적지 조성, 한솔동은 한솔IC설치를 통해 시민의 삶을 다채롭게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출마한 후보자들과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한마디.

▲윤형권은 세종시의 탄생과 함께 해왔습니다. 2009년부터 6년 간 언론인 활동을, 2014년부터 6년 간 세종시의회 의원을 지내며 누구보다도 세종시의 문제점을 잘 알고 대안도 갖고 있습니다.

당선은 세종에서 하고 생활은 서울에서 하며, 행사 때만 세종에 내려오는 그런 국회의원 말고, 시민들과 함께 살아가며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보듬는, 세종을 잘 아는 국회의원이 절실합니다. 첫마을과 보람동, 다정동을 자전거 타고 다니며 시민과 가까이 하는 국회의원, 윤형권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윤형권은 세종과 여의도를 출퇴근 하며 ‘세종현안해결범시민위원회’를 만들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