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유권자에게 인사 및 본인 소개.

▲2012년 이해찬 대표를 처음 만나면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고, 그 분 곁에서 풍부한 정치경험을 통해 정치에 대한 신념과 행동력을 배웠다. 이후, 2014년에 이춘희 시장의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선거운동을 도우면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강력한 업무추진력, 그리고 경청과 소통을 배웠다.

2017년부터 18년 7월까지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하며 매주 목요일 '민원의 날'로 정해 시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러한 정치경험은 정치인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인 겸손과 경청, 그리고 항상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려는 역지사지의 마음가짐을 갖게 했다.

연기군에서 태어나고 자라 세종시에서 56년 동안 활동해왔다. 세종시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역사와 문화를 잘 알고 있다. 현재의 세종이 이루어지기까지 함께 하면서 누구보다 세종에 대해 잘 아는 만큼, 지역의 현안 문제 해결과 소통으로 지역 성장,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

-세종 북부지역(乙지역구)으로 출마하게 된 동기(출마의 변).

▲현재, 35만 명이 넘은 세종시는 오랜 숙원 끝에 분구를 이뤄냈고, 국민대표 자리가 하나 더 생겨나면서 시민들은 세종시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하게 됐다. 이번 4.15 선거야 말로 세종시를 한 단 계 도약시킬 수 있는 시민들의 위대한 선택이 될 것이다.

선거구로 나뉜 갑과 을 지역이 따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발전해가는 ‘세종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그동안 ‘통하는’ 강준현 답게 시민에게 직접 정책제안을 받았고, 시민참여형 정책제안인 ‘세종여지도’에서 대중교통 개선과 편의시설 확대, 경제 활성화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알게 됐다.

앞으로 ‘을’ 지역에 집중한 정책발제를 통해 소외됨 없는 지역발전을 만들어 가고, 경청하며 시민과 함께 지역 성장을 만들어 가는 일을 꼭 이뤄가겠다.

-세종지역구의 가장 큰 문제점 및 현안 문제가 무엇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해결 방안은.

▲세종시의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면 단연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을 들 수 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끝까지 실현하고자 했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집약한 결정체가 바로 세종특별자치시 이다. ‘행정수도 세종시’ 원안이 (당시)한나라당의 반대로 뒤집어지면서 행정도시가 기업도시를 표방하게 되었고, 수도권 ‘행정수도 이전 반대’에 부딪혔다. 지금의 세종시는 국회와 청와대 그리고 여러 중앙부처가 빠져 있어 업무효율이 떨어질 뿐 아니라 행정도시로서의 위상도 떨어지는 불완전한 모습이 되었다.

국회의원 임기 동안 개헌을 추진해 행정복합도시로서 효율과 위상을 동시에 잡는 '완전체 세종시'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 세종시의 자족기능과 정주여건을 향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가겠다.

세종시는 지금까지 행정기능만을 중심으로 도시가 성장해왔기 때문에, 공무원과 나머지 세종시민 간의 격차가 발생하게 되었다. 이는 세수 감소나 역외 지출, 그리고 복지 사각지대와 같은 여러 문제로 나타나게 되었다. 세종시의 행정기능과 더불어 기업유치와 상가 활성화를 통해 모든 세종시민이 잘 사는 도시로 재 탄생해야 한다.

아무래도 ‘을’구에 사는 시민들이 느끼는 가장 큰 현안은 세종시 내 을구와 갑구의 격차로, 이를 해소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이를 위해 많은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다. 그 예로 ‘1생활권 보조BRT 운행 추진’, ‘스마트 도시농업 지원센터 건립’, ‘원도심 재생산업을 통한 주택 1만호 공급’, ‘농촌지역 어르신 공공전동휠체어 대여 시범사업 추진’ 등이 있다. 이런 공약들을 통해 을구와 갑구의 격차를 줄여 지방분권의 의미를 살리는 동시에 ‘국가균형발전’을 토대로 ‘세종의 균형발전’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다.

-이번 4.15 총선을 어떠한 방법으로 치를 생각인가.

▲21대 총선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한 선거다. 타당 후보는 벌써 이번 선거로 문재인대통령의 ‘레임덕’을 만들어 정부의 집권 후반기를 식물정권으로 만든다는 말을 꺼내고 있다. 촛불정신으로 세운 대통령과 정권 후반만큼은 일 할 수 있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필승의 각오로 임할 것이다. 혁신성장과 공정사회의 완성으로 역사에 기록할 수 있는 정부를 만드는 일은 시민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 민주당의 승리는 곧 문재인 정부와 대한민국의 승리로 이어진다는 마음가짐으로, 또 오직 국민과 세종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자리를 얻는다는 겸손함으로 총선에 임할 것이다.

-강 후보의 甲지역구 남부지역의 텃밭을 떠나 세종시 북부지역에서 총선을 치르게 된 것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당의 결정은 세종시 하나만을 위한 결정이 아닌 대한민국 전체를 놓고 내렸을 결정이며 이번 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기에 중앙당에서도 쉽게 내린 결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타당의 공천이 결정 된 상황에서 내린 선택이기에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택했을 거다. 그렇기에 중앙당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 맞다.

출마를 생각하면서 먼저 갑(甲)구를 준비해 왔지만, 을(乙)구도 같은 세종이기에 그 곳이 어디든 세종을 위하는 길이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세종시는 그 어디든 저에게 항상 어머니처럼 따뜻한 곳이다. 앞으로 ‘을’구의 발전을 이끌고 세종시의 균형과 화합을 이끌겠다.

-이번 총선과 관련해 준비된 공약은.

▲세종시의 현안에 맞춰 각 분야별로 망라하기 위해 노력했다. 세종시를 위해서라면 어느 한 부분도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다, 예를 들자면 지방분권을 포함한 행정수도 개헌, 세종특별법과 행정도시특별법, 법원과 검찰의 설치, 국도1호선 활용 준BRT 광역버스 신설, 대전지하철 1호선 정부세종청사 연장, 경부선 ‘ITX 세종역’(경부선을 정부세종청사까지 연결) 설치, 읍면지역 BRT 도입, 북부권 재생사업 통해 주택 1만호 공급, 스마트시티 국가산단과 스마트시티 첨단산업 및 기업 유치·육성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세종시민을 위한 깨알 같은 공약들이 많이 준비돼 있으니 시민들께서 관심 있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 마지막으로 상대방 후보 및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요즘 코로나19로 세종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해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토록 촉구하겠다. 지금 이 시간에도 코로나19와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 공무원, 정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이 같은 노력에 적극 동참해주고 계신 세종 시민 뿐 아니라 대구·경북민들, 나아가 국민 여러분께 존경의 말씀 올린다.

제가 국회의원으로 봉사한 기회를 얻는다면, 가난하고 억울한 사람이 없는 사회, 안전한 국가, 공정하고 균형 잡힌 사회, 더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시민을 위해, 세종을 향해 끝까지 걸어가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강준현 후보 약력

현)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현)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 부위원장

현)충남대학교 특임교수

전)세종특별자치시 제3대 정무부시장

전)19대총선 민주당 충청권 선거대책위 이해찬특별위원장 공동 특보단장

전)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상임선거대책본부장

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전)세종시 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전)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전)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상임부위원장

전)(재)세종특별자치시 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

전)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지방자치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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