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건설폐자재 블록

[대전/미래 세종일보] 박재동 기자=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건설폐자재(보도블록 등)중 재활용이 가능한 것을 선별해 주민에게 무상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건설폐기물 재활용을 유도하고 폐기물처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폐블록이 필요한 주민은 사용목적과 장소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제출, 간단한 심사 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폐블록 수령 시 하차 및 운반에 필요한 비용은 수요자 부담이다.

신청은 방문, 팩스(☎606-7926), 중구청 홈페이지(www.djjunggu.go.kr) 「폐보도블럭나눔방」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건설과(☎606-6828)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폐블럭이 가정집 화단이나 조경용, 주차장 조성 등 쓰임새가 많은 점에 착안하여 추진하게 되었다”며“폐보도블록 이외에도 시민들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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