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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정식 전 총채벌레·진딧물 방제 강조
도 농업기술원, 하우스 내 잡초 제거·약제 소독 등 예방 당부
▲ 사진은 충남 농업기술원 전경

[예산/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6일 고추 정식 시기에 앞서 총채벌레와 진딧물 방제를 재배 농가에 당부했다.

총채벌레와 진딧물은 식물체의 조직액을 빨아 먹는 흡즙 해충으로, 생육을 위축시키고 바이러스 병을 옮긴다.

꽃노랑총채벌레는 칼라병으로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를 옮기고, 진딧물은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잠두위조바이러스(BBWV2)’, ‘고추모틀바이러스(PepMoV) 등을 전염시킨다.

이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잎·줄기·과실 등 식물체의 모든 부위에 순멎이, 잎 쪼글거림, 모자이크 무늬, 왜화 등이 나타난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정식 전에 △하우스 내 기존 잔여물 및 잡초 제거 △약제 소독 실시 △환기구 등에 차단망 설치 등 철저히 방제하고, 해충의 유입을 막아야 한다.

특히 꽃노랑총채벌레는 일부가 토양 내에서 번데기 상태로 지내기 때문에 토양 살충제 및 곤충병원성곰팡이 등의 투입도 고려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따뜻했던 겨울로 해충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다 철저한 사전 방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두기 기자  sanmu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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