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형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세종시 甲지역구로 무소속 출마 결심.

[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윤형권 전 세종시의회 의원이 4.15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세종시 甲지역구에 출마를 결심한 가운데 오는 24일 출마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세종시 발전을 위해 제21대 총선에 꼭 국회의원에 당선돼 이해찬 의원처럼 당에 복귀하겠다”며 “나성동 첫마을 금강프라자 건물에 선거캠프도 새롭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종시 甲지역구는 새롭게 건설되고 있는 신도시로 발전가능성이 아주 높은 도시이며 세종시와 대전시의 완충지대로 중앙정부의 지원만 있으면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는 도시이다“면서 ”그러나 상가의 공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이 가게와 사무실을 운영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하소연하고 있는 상태에서 누구보다 세종시 신도시를 잘 알고 있는 윤형권이 국회의원에 당선돼 명품도시로 건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고자 하는데 청와대와 국회의사당 이전을 하기 위해서는 지방의원으로서 한계가 있어 중앙정치 무대로 진출하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세종시 甲 지역구는 세종의 남쪽지역으로 크게 3개면 6개동으로 ▲부강면·금남면·장군면 ▲한솔·새롬·도담·소담·보람·대평동으로 나눠져 있다.

한편, 윤형권 예비후보는 충남논산이 고향이며 원광대 졸업, 공주대 석사 및 교육학박사 등의  학력을 갖추고 있다.

한국일보와 대전일보 ,세종포스트기자를 역임했으며 세종시의회 재선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의정활동에 대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4.15 총선 출마를 위해 세종시의회 하반기 의장의 물망에 올라있는 상태에서 의원직을 당당하게 사퇴하는 과감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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