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영입인재인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을 세종시 갑 지역구에 전략공천했다.

홍성국 전 사장은 증권사에서 평사원으로 시작해 사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월급쟁이 신화'로 불리는 인물로서,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상무 등을 거쳐 2014년 12월 대우증권 사장에 오른 후, 2016년 미래에셋에 합병된 미래에셋대우 사장을 역임하고 퇴임했다.

을 지역구는 강준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과 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이영선 변호사 등 3명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할 방침이다.

12일 민주당 세종시당에 따르면 3자 경선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권리당원 50%와 을구에 거주하는 일반시민(안심번호) 50% 대비 득표율로 치러지며, 개표는 19일 오후 8시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에서 진행되고, 각 캠프별 참관인이 배석하게 된다.

여기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미래통합당 김병준(67) 후보(전 한국당 비상대 책위원장)와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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