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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금남면이장협의회장 뺀 임원진 전원 사퇴 “조직 붕괴”
읍·면평가 저조, 면·부면장 인사조치에 대한 책임통감 차원
협의회장 “다시 임원조직 해 운영하겠다”…일부 이장들 반발
이장들 “실질적 책임자 회장은 반성은커녕 뻔뻔함 보이고 있다”
▲ 세종시 금남면사무소 전경

[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세종시 금남면이장협의회(회장 최정성)가 사무국장(총무)·수석부회장·감사 등 중요임원 3명의 사직서 제출에 이어 지난 19일 협의회 임시회를 개최한 가운데 임원진 전원이 사퇴해 사실상 이장협의회 조직이 붕괴돼 사직서 제출 이유에 대해 면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남면이장협의회 중요임원 3명이 일찍이 사직서를 제출한 이유는 지난해 읍·면 평가에서 연이어 하위점수를 받아 면장과 부면장이 인사 조치되는 사태에 대한 책임 통감의 의미였고 나머지 임원들 역시 책임을 함께 통감하며 협의회장에 대한 실망과 자질문제도 원인이 된 것으로 전했다.

최정성 협의회장은 금남면 이장협의회장으로서 임원들을 중심으로 이장들의 의견 및 협력을 통해 각 마을과 금남면의 발전을 도모해야하는 중심에 인물이지만 일부 이장들로 결성된 ‘일장회’라는 사조직 회장을 맡게 되면서 이장협의회가 분열되기 시작한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7년 9월 13일 준공식과 함께 운영에 들어간 남부복지회관 민간 책임관리자를 겸하고 있던 최 이장협의회장은 지역 주민들과 출향인, 지역기업 등에서 후원한 공금 1600만원을 14개 부락에 나눠 줘 말썽이 일어나자 다시 회수하는 등 면민들의 원성이 높았다.

최 협의회장의 자질에 대해 일찍이 말이 나오기 시작한 가운데 이번 이장협의회 중요 임원들 사직서를 시작으로 전 임원들의 사직서 제출은 실질적인 조직의 붕괴로 본인의 거취에 대해 이장협의회 3월 월례회의에서 밝힐 것으로 전했다.

A 이장은 “‘코러나19’로 인해 모든 행사나 모임이 취소됨에 따라 3월 5일 열리는 이장단협의회 월례회의가 역시 취소됨에 따라 이장단의 붕괴 상태가 오래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면사무소 행정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이장협의회가 본연의 역할을 못하고 있어 신임 면장이 불편이 예상되며 자칫 올해 읍면동 평가에서 또 하위점수를 받는 사태가 올까 걱정이 된다”고 답답해했다.

박승철 기자  baks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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