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준 미래통합당 세종시당 제21대 총선 후보자

[미래 세종일보]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오)는 1일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제21대 4.15총선에 세종으로 출마를 확정했다.

김병준 전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하는 기획안을 구상한 장본인이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험지가 아니라 사지”라며 “세종시는 노무현의 철학, 박근혜의 원칙, 이완구의 집념이 만나 건설된 도시로 재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취재기자와 김 위원장 저녁 10시 30분 경 긴급 전화 인터뷰>

-취재기자 “세종 출마 공천을 축하드립니다”

김 위원장 “축하 받을 것이 어디 있나. 잘 만들어 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우선, 어떻게 움직일 계획을 갖고 있나요”

김 위원장 “이번주는 내일모레(4일)까지 거주할 집과 사무실을 알아보고 결정할 생각이고 내주부터는 상주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할 생각입니다”

-취재기자 “집과 사무실의 위치는 어디로 마련할 예정입니까”

김 위원장 “세종시 북쪽 지역 아름동이나 고운동 쪽에 빈 집이 많이 있다고 하니 그곳으로 거주지를 정할 생각이며 사무실 위치는 세종시당 관계자에게 알아봐 달라고 주문해 뒀습니다”

-취재기자 “많은 것이 궁금하지만 밤이 너무 늦어 세종시 내려오시면 정식으로 인터뷰를 요청하겠습니다”

김 위원장 “저도 물어보고 싶은 것이 100가지도 넘지만 다음주에 언론인들을 만나 정식 인사드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전화 끊겠습니다”

-취재기자 “전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