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오늘 대전시에서 12번째 확진자(40대, 대덕구 송촌동 거주)로 밝혀진 1명이 세종시 소재 보험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 관내 보험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이 여성은 천안시의 줌바댄스 강사와 접촉한 사람과 연관이 있으며, 확진자인 충남 천안 줌바 댄스 수강생의 친구로 두 사람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부산여행을 함께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이 여성은 지난 25일 오후 6시 20분 자가용으로 퇴근했다. 그후 26일 오전 7시 20분 송촌동 자택을 출발해 세종시 나성동에 있는 삼성화재에서 근무를 한 후, 12시 경 최고당 돈가스 세종지점(나성동 소재)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에는 오후 9시 자택을 출발해 선별진료소인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대전 법동)에서 진료를 받고 자가용으로 귀가했으며, 28일 자택에서 하루종일 자가 격리 중이고 곧 입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이동경로는 확진자의 기억을 바탕으로 한 것이고, 대전시 역학조사팀의 심층 조사 결과에 따라 수정될 수 있다"면서, "현재 밝혀진 지역은 방역조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확진자 추가 발생에 대비해 NK세종병원(66병상)과 세종요양병원(120병상) 등 모두 186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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