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도 세종시문화재단 문화다양성 주간행사 모습.

[미래세종일보] 서정진 기자=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이 2020년 무지개다리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비 8천만 원을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무지개다리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문화주체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다양성 정책의 대표 사업이다.

문화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국비 총 1억 4천만 원을 확보했고, 시민과 함께 지역 내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 3년 연속 지원 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문화재단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多화만사성:다름이 다음을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공공예술프로젝트 ‘多화만사성 버스’ ▲문화다양성 사진공모전 ▲북콘서트 ▲인력 양성을 위한 문화다양성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축제, 공모사업 등에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반영하여 사업간 연계를 강화하고, 매개기관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세종시 무지개다리사업 매개기관으로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고령자인재은행, 아시아하모니협동조합, 세종시장애인복지관 등 13개 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