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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예산군은 지난해 유치원, 초·중·고 친환경급식 전면 시행에 이어 오는 3월부터 어린이집 전원에게도 친환경급식을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친환경 우수 식재료 공급 확대로 건강한 심신 발달을 돕고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어린이집 이용 원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친환경 식재료 현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 식재료 현물 지원사업은 식재료 현물에 대한 차액을 보조함으로써 양질의 음식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어린이집 29개소 1,368명의 원아들에게 1일 1식 에 대해 290원씩 총 220일 동안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3월 친환경 쌀을 시작으로 4월 이후부터는 양파, 감자, 마늘, 당근 등의 품목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올해 유치원, 초·중·고교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사업과 친환경급식 식재료 현물 지원사업, 어린이집 친환경급식 식재료 현물 지원사업 등 5개 사업에 49억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6억5900만 원 보다 5%가 증액된 것이다.

아울러 각 학부별 1식 평균단가도 인상된다. 유치원은 지난해보다 40원 오른 1740원, 초등학교는 48원 인상된 2266원, 중학교는 188원 인상된 3073원, 고등학교는 81원 인상된 3481원이 지원된다.

이종욱 농정유통과장은 "학생들에게는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한 성장을 돕고, 학부모들에게는 교육비 경감을 위해 올해는 무상급식 및 친환경 식재료 지원 학부를 어린이집까지 확대했다"며, “앞으로 우리 군의 미래인 아동 및 청소년들이 안전한 먹거리 지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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