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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0년도 기획조정실 주요업무 계획" 발표
국회법 개정, 세종의사당 설계와 미이전 기관 추가 이전 노력
시민감동특위에서 도로변 불법 현수막 정비, 가로수 관리 선정
▲ 이용석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이 "2020년도 기획조정실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는 20일 오전 10시 시청 정음실에서 ‘2020년 기획조정실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제274회 정례 브리핑을 열었다.

세종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2월)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8월)의 세종시 이전과 국회사무처의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운영방안’ 연구용역 결과 발표에 따라, 올해 정부 예산에 설계비 10억 원이 추가 반영되는 등 세종의사당 건립에 큰 진전을 보이며,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선 의미 있는 한 해였다.

기획조정실에서는 올해는 시정 3기 3년차로, 21대 총선이 치러지고 행복도시 건설 2단계 사업을 완성하는 중요한 시기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시정 3기 주요 사업들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으로 5개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세종의사당이 설치될 수 있도록 국회법 개정과 세종의사당 설계착수를 지원하고, 여성가족부 등 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과 자치분권위원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대통령 자문 위원회가 추가 이전할 수 있도록 해, 정치권, 중앙부처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둘째, 자주적이고 안정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재정관리 TF를 연중 운영하여 변화하는 재정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중장기 재정전망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재정을 관리해 나간다.

셋째, 충청권 동반성장 및 국제교류 다변화 등 대외협력 강화를 위해, 자치단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광역 시·도 간 충청권행정협의회와 시도지사협의회 등, 공조체계를 확고히 하여 2030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혁신도시 추가 지정 등 공동현안에 대응하는 한편, 인근 상생협력 도시인 청주·공주와 협력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대전시와의 상생협력 시즌2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세종시가 글로벌 행정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 다변화와 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국제센터 설립 추진단 발족 등 국제기구의 유치를 지원하고, 세계행정도시연합 회원도시를 확대하는 한편, 동남아 및 유라시아 지역과도 교류·협력 관계를 형성해 나간다.

넷째, 자치법규의 체계적 정비와 청렴한 세종을 만든다.

투명하고 깨끗한 ‘청렴 세종’ 실현을 위해 사회 변화를 반영한 탄력적이고 시의적절한 행정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고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지속적으로 발굴·정비하고, 법령위임 조례를 현실에 맞게 개정한다. 또한, 청렴 Happy-call 제도를 강화하고, 청렴책임관제를 실시하는 등 취약분야의 부정부패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교육대상별로 차별화된 청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행정정보시스템에 클라우드 통합운영체계를 도입해 다양한 행정정보를 안전하게 통합 관리한다.

이를 위해, 전문가 TF를 구성하고, 전문기관(한국인터넷진흥원) 및 민간기업(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한 컨설팅을 진행해 클라우드 도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도시, 자율차 등과 연계해 행정정보가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cloud) 환경이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등의 정보자원을 가상의 서버를 이용한 데이터 공유 기술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여 필요한 만큼 자원을 만들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부과하는 서비스 환경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올해를 세종시 ‘시민 감동의 해’로 만들기 위해 신도시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활 속 불편과 문제점에 대해, 시민·전문가 등과 소통하면서 신속하게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이용석 기획조정실장은 ‘시민감동의 해’로 만들기 위해“우리시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기구인 시민주권회의 안에 시민감동특별위원회(19명)를 구성(‘20.2월)했다”면서, “특위를 중심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면서 시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조정실은 시 차원에서 추진하는 시민감동특위에 더해, 기획조정실에서도 다양한 시민체감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실장은 이에 대해, “상반기까지 5G 기지국(중계기) 총 1,600개소를 구축해 수도권에 집중된 5G 통신서비스를 세종시민들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또한, 교통‧복지‧문화 공간 등 공공시설 80개소와 증차되는 시내버스 20대에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구축하여, 시민들의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외에도, 시민들의 법률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북부권과 남부권 등 권역별 무료법률상담실과 시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하고, 대한지방변호사회 또는 무료법률상담관을 통해 사회적 약자(다문화가족, 장애인 등)를 위한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윤영 기자  yykim0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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