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생각

             박봉주/시인

▲ 박봉주/시인

단풍나무 어깨 위로

는개비가 내리면

커피 한 잔 시켜 놓고
네 생각에 잠긴다

네 생각
옮겨놓으면
아름다운 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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