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두희 환경녹지 과장이 "2020년도 환경녹지국 주요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는 13일 오전 10시 시청 정음실에서 ‘2020년 환경녹지국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정 브리핑을 열었다.

세종시는 지난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환경관리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 것을 바탕으로, 2020년에도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초미세먼지 저감과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 친환경 공원조성 등을 추진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종시 환경녹지국에서는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첫 번째 사업으로, 배출원 관리, 운행차 저공해화 및 친환경차 보급 등 4개 분야 24개 사업을 추진하여 미세먼지를 줄이고, 시민 건강을 지켜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및 자연환경 보전관리를 위해 녹색제품 구매체험 교육과 탄소 포인트 제도를 확대하는 한편, 시민의 생태감수성 함양을 위한 환경교육종합계획 수립과 생물다양성 대탐사 활동도 지원한다.

두 번째 사업으로는, 자원 순환형 친환경 청결도시를 만들기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조례 제정과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위치선정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친환경종합타운을 조성한다.

그리고,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및 수거와 재활용품 교환, 판매 등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재활용 업사이클 센터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는 한편, 국토 대청결 운동, 내 집 내 상가 앞 청소하기 캠페인(700개소), 1사 1구역 환경정비(50개 기업‧단체), 하천쓰레기 정화사업(355톤/136백만원) 등을 추진한다.

이두희 환경녹지국 과장은 브리핑을 통해, “2020년에는 깨끗한 물 공급으로 수돗물의 신뢰도 향상과 물 공급 서비스 제고를 위한 스마트워터시티(SWC)사업을 마무리하고, 상수도 통합관제센터를 건립하는 등 안전한 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2023년까지 미급수 지역의 상수도 확충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이어서, “산지전용 허가기준과 사후관리 방안을 강화하고, 나무심기와 경제림 육성 및 공익림 관리를 위해 조림지 가꾸기 등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또한,“산림경영 및 산림재해관리를 위해 임도를 확대·개설하는 한편, 기존에 설치 된 임도를 MTB, 둘레길 등으로 조성하여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녹지국은 이외에도 장기미집행공원의 실효방지와 읍‧면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원 4개소(전의, 조치원 제6호, 금남, 부강),와 조치원 지역에 녹지 1개소를 조성하고, 어린이의 정서함양과 시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생태형 어린이공원도 부강 새말(2,970㎡)과 전의 금지(1,530㎡)지역에 조성한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