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남면 영치리 주민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총회하는 모습

[미래 세종일보] 박승철,성장용 기자=세종시 금남면 영치리(이장 유길선) 마을 주민들은 10일 오전 11시부터 마을회관에서 마을규약을 제정하는 특별한 마을 총회를 유길선 이장의 주관으로 진행했다.

이날 영치리 마을 주민들은 총회에 앞서 영치리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이찬규 세종시 도시정책과 직원과 도로사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눈이오나 비가 오나 우편물을 배달해준 강석철 집배원에게 마을 주민들의 고마움을 표시하는 감사패를 전달하며, 큰 박수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특히, 경찰공무원 출신의 유길선 이장은 그동안 영치리 마을을 이끌어갈 자치규약집이 없는 것을 지적하며, 직접 초안을 제정해 낭독하며 마을 주민들에게 첨부하거나 삭제할 부분에 대해 서로 협의하고 마을이 형성된 이래 최초로 ‘영치리 마을 자체규약”을 제정하는 역사적인 날로 기억됐다.

또한, 문일선 노인회장을 비롯해 김세한 감사, 그동안 공석으로 남아있던 동네 반장들을 선출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길선 이장은 “영치리 마을 발전을 위해 나부터 헌신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마을의 머슴이라 생각하고 영치리 마을을 이끌어가겠다”면서 “마을 어르신들은 저를 많이 지도해 주시고 동네일에 적극 협조하며, 마을주민들이 단합해 함께 마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영치리 마을주민들은 유길선 이장의 솔선수범하는 봉사와 헌신적인 활동에 마을주민들이 단합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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