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누리카드 발급안내 포스터

[미래 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이하, 세종시)와 세종시문화재단은 소외 계층의 문화향유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발급되는 카드로 올해는 지원 금액이 1인당 연9만원으로 전년대비 1만원이 인상돼 사용자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됐다.

세종시는 올해 약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세종시민 4,662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2월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 또는 2월 3일부터 관내 19개 주민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미 카드를 소지한 경우는 고객지원센터(1544-3412)를 통해 편리하게 재충전이 가능하다.

사용분야는 문화예술(도서․음악․영상․공연․미술․문화체험), 여행(교통수단․여행사․관광지․숙박), 체육(스포츠관람․체육용품․체육시설) 등으로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나 관내 주민센터에 비치된 가맹점 안내 홍보물에서 확인 가능하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작년에 전국 17개 지역 중 문화누리카드 이용률(95.6%)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도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발굴 확대 및 이용자 맞춤형 찾아가는 서비스 등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 세종시문화재단 생활문화팀(044-850-0553),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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