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종률)은 2020년도 금강환경지킴이 90명을 채용하여 금강 수계의 수질보전과 미세먼지 감시 등 환경보전 활동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강환경지킴이 모집은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접수는 온라인(워크넷 : www.work.go.kr)과 오프라인(우편, 방문)으로 동시에 진행되고,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금강환경지킴이는 지역 순찰 업무 특성상 지역 거주자 및 미취업자 등 지원조건을 갖춘 자 중에서 선발하며, 최종 선발자는 3월 2일부터 12월 24일까지 근무할 예정이다.

금강환경지킴이는 금강수계 주변의 행락객 쓰레기 투기 예방․계도, 방치된 축분 및 생활쓰레기 정화활동, 지역주민 환경생활 홍보 등 환경보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환경지킴이 활동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하수처리시설 방류구 순찰, 멸종위기종 서식지 훼손 감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불법소각 계도 활동도 함께 하게 된다.

금강환경지킴이는 2007년부터 활동해왔으며, 지난해에는 불법 낚시행위, 쓰레기 투기 방지 현장 계도 8,887건, 방치축분 및 생활쓰레기 정화활동 1,634건, 환경교육·홍보 5,287건 등의 실적을 거뒀다.

김종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환경지킴이 인원이 많이 늘어난 만큼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유역에서의 실질적인 환경개선, 주민고용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 참여형 환경관리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금강환경지킴이 모집구간 및 모집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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