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형권 세종시 의원이 제21대 국회의원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 윤형권 세종시의원이 7일 오후 2시 30분 시청 정음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 후보는 “이 땅에서, 더 이상 국가 권력에 의한 불행한 역사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면서, “그 동안 조례를 만들고 개정하고,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감시하고, 대안도 제세하며 오로지 세종시민의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지난해에는 동료의원들과 시민단체와 협력해 세종의사당 설계비도 확보하는 등 열심히 노력했으나, 지방정부 의원으로, 역사의 흐름을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가 세종에서 기록되도록 그 역할을 하고자 국회로 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한, “도담동 주민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지만 대다수의 지역주민들이 시의원 사퇴하고 의원으로 출마한다면 적극 지원하겠다”는 격려에 “국회의원으로 출마해 도담동 뿐만 아니라 세종시 나아가 우리나라를 위해 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의원은 내일(8일) 의원 사직서를 의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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